생활꿀팁/분리수거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 (분리수거 안 되는 이유, 깨진 유리 버리는법_양이 적은 경우, 양이 많은 경우)

꿀정보 수집장인 2026. 6. 2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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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활하다 보면 실수로 유리컵을 떨어뜨리거나, 화장품 공병, 유리 밀폐용기, 혹은 거울이 깨지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이럴 때 당황한 나머지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이 깨진 유리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지? 유리니까 분리수거함에 넣으면 되나?"일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깨진 유리는 절대로 일반 유리병 분리수거함에 버려서는 안 됩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배출할 경우 환경미화원분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을 수 있고, 쓰레기 수거 자체가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과태료 부과 걱정 없고, 이웃과 미화원분들의 안전까지 지킬 수 있는 올바른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을 상황별, 크기별로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깨진 유리, 분리수거 안 되는 진짜 이유

우리가 일상에서 분리수거하는 유리는 주로 '맥주병', '소주병', '음료수병' 같은 재사용 및 재활용이 가능한 유리 용기들입니다. 이러한 병들은 공장으로 회수되어 세척 후 재사용되거나, 녹여서 새로운 유리 제품으로 재탄생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이유로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 가공 공정의 차이: 거울, 사기그릇, 도자기, 내열유리(락앤락 등), 조명용 유리는 일반 유리병과 녹는 점이 다르고 성분이 달라 섞이면 재활용 유리의 품질을 떨어뜨립니다.
  • 안전상의 문제: 깨진 유리는 수거 및 선별 과정에서 작업자에게 자상(베이는 상처)을 입힐 위험이 매우 큽니다.
  • 파손된 형태: 이미 잘게 부서진 유리는 선별장에서 종류별로 분류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아닌 '폐기물'로 분류하여 처리해야 합니다.

 

2.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_양이 적은 경우 (종량제 봉투)

컵 하나가 깨졌거나, 화장품 병이 깨진 경우처럼 부피가 작고 양이 적을 때는 일반 타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아래의 안전 조치를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① 안전하게 수거하기

유리가 깨지면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파편들이 사방으로 튑니다. 먼저 두꺼운 고무장갑이나 작업용 장갑을 착용하신 후, 큰 파편을 집어 올리세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작은 가루들은 물티슈나 테이프, 혹은 식빵 조각을 이용해 꾹꾹 눌러가며 닦아내면 안전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소기를 돌려 주변을 깔끔히 청소해 줍니다.

② 두꺼운 소재로 완벽하게 감싸기

수거한 유리 파편을 종량제 봉투에 그대로 넣으면, 봉투가 찢어져 유리가 밖으로 튀어나오고 수거하시는 분들이 다칠 수 있습니다. 반드시 두꺼운 신문지, 뽁뽁이(에어캡), 여러 겹의 박스 종이, 혹은 못 쓰는 우유갑 내부에 유리 파편을 넣고 꼼꼼하게 감싸주세요.

③ 테이프로 고정 후 배출

신문지나 박스로 감싼 뭉치를 박스 테이프로 칭칭 감아 단단히 고정합니다. 그 후 종량제 봉투 중심부에 넣어 배출합니다.

💡 꿀팁! 종량제 봉투 겉면에 매직으로 **"깨진 유리 주의"**라고 크게 적어두거나, 빨간색 테이프를 붙여두면 미화원분들이 쓰레기를 수거할 때 한 번 더 주의할 수 있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깨진 유리 버리는 방법_양이 많은 경우 (불연성 종량제 마대)

전신거울이 깨졌거나, 베란다 창문 유리, 혹은 이사나 인테리어 과정에서 대량의 유리가 깨졌을 때는 일반 종량제 봉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반드시 '불연성 쓰레기 봉투(타지 않는 쓰레기 마대)'를 구매하셔야 합니다.

지자체에 따라 '특수 규격 봉투', '폐기물 마대', '불연성 종량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재질이 일반 비닐이 아니라 쌀포대 같은 단단한 포대 재질로 되어 있어 유리나 깨진 타일 등을 담기에 적합합니다.

📌 불연성 마대 봉투 구매 및 배출 절차

  1. 구매처 찾기: 모든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지는 않습니다. 지역 내 대형 마트나 지정된 동네 슈퍼마켓, 또는 관할 주민센터(행정복지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방문 전 재고 확인 전화 추천)
  2. 파손 및 밀봉: 큰 유리는 마대 자루에 들어가도록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박스 안에서 더 잘게 부수어 부피를 줄입니다. 마대 자루 내부에서도 유리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신문지 등으로 1차 포장을 한 뒤 마대에 담는 것이 안전합니다.
  3. 지정된 장소 배출: 마대 자루 입구를 끈으로 단단히 묶은 뒤, 거주지 앞 쓰레기 배출 장소에 내놓으시면 됩니다.

 

4. 깨지지 않은 대형 유리는 어떻게 버릴까?

번외로, 깨지지 않은 커다란 통유리나 식탁 유리, 대형 거울을 버릴 때는 깨뜨려서 마대에 담기보다 '대형 생활 폐기물 스티커'를 발부받아 버리는 것이 훨씬 안전하고 편리합니다.

  • 배출 방법: 관할 구청이나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대형 폐기물 배출 신고'를 하신 후, 유리의 크기(규격)에 맞는 수수료를 결제하고 신고필증(스티커)을 인쇄하여 유리면에 부착해 집 앞에 내놓으시면 수거해 갑니다. 최근에는 모바일 앱(여기로, 빼기 등)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깨진 유리 처리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 분리수거함 투척: "유리니까 알아서 처리하겠지"라는 생각으로 재활용 통에 던져 넣는 행동은 절대 안 됩니다.
  • 일반 비닐봉지에 그냥 넣기: 쓰레기를 옮기는 과정에서 비닐이 찢어져 본인이나 이웃이 다칠 수 있습니다.
  • 변기에 버리기: 아주 미세한 유리 조각이라고 해서 변기에 내리면 배관이 긁혀 손상되거나 막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4. 글을 마치며 : 핵심요약 

  1. 소량의 깨진 유리: 신문지나 박스에 두껍게 싸서 일반 종량제 봉투에 넣고 겉면에 '유리 주의' 표시하기.
  2. 대량의 깨진 유리: 주민센터나 마트에서 불연성 마대 봉투(특수 규격 봉투)를 구매해 배출하기.
  3. 깨지지 않은 대형 유리: 깨뜨리지 말고 대형 폐기물 스티커 붙여서 내놓기.

깨진 유리는 유리라는 이유만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유리컵, 유리 접시, 깨진 유리병, 거울 등은 대부분 일반쓰레기(종량제봉투)로 배출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하게 포장하는 것입니다.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 종이박스를 활용해 유리 조각이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감싸고, 가능하다면 '깨진 유리 주의'라고 표시해 배출하면 수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올바른 분리배출은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환경미화원과 재활용 선별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작은 배려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깨진 유리를 버릴 때는 오늘 소개한 방법을 참고해 안전하고 올바르게 배출해 보세요.

 

오늘의 생활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다음에도 더 알차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